728x90

일본 일상 94

[도쿄 맛집] 도쿄 롯폰기 곤파치 니시아자부(権八西麻布) 스타들의 단골집

일본에서 겨울이 되면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알록달록한 일루미네이션인 것 같다. 도쿄에서 일루미네이션이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마루노우치 일루미네이션이랑 롯폰기 일루미네이션 정도가 생각난다. 물론 그 외에도 어딜 가던 다들 일루미네이션이 있는 것 같다... 심지어 집 앞 지하철 역에도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와 일루미네이션이 있을 정도이니 도쿄역이나 오모테산도 등등 웬만한 큰 곳은 다 있을 것이다. 이번 주말엔 롯폰기 근처 일루미네이션을 보고 계속 가고 싶었던 롯폰기 곤파치에 들렀다. 도쿄 타워가 정식 명칭은 일본 전파탑으로 방송사의 송신탑? 으로 지어졌다고 하는데 아직도 그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아직도 그 역할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도쿄타워는 단언컨대 본래의 역할 몇 배 이상의 역..

일본 일상 2021.12.17

[일본 일상] 왜인지 코로나가 사라진 일본에서의 일상, 현지에서의 느낌.

지난 8월 여름까지만 해도 일본, 특히 거주지인 도쿄에서는 하루에도 매일같이 5천 명씩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급속도로 감염자 수가 줄어들더니 최근에는 도쿄에서는 매일 2~30명 정도의 감염자 밖에 나오고 있지 않다. 현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8월부터 느낀 느낌을 솔직하게 적어 보면 이렇다. 우리 회사는 IT 회사여서 그런지 다행히도 코로나가 나온 2020년 3월부터 곧바로 재택근무 WFH(Work from home)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몇 개월 뒤면 다시 RTO(return to office)를 시작하겠거니 했었는데 점점 늘어나 1년을 넘기더니 거의 약 2년의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주변 지인들의 회사들도 대부분 현재까지 재택으로 진행하는 듯한 느낌이고(외국인 지인들이 많아 ..

일본 일상 2021.12.16

[일본 일상] 도쿄 살기 좋은 우리동네 세타가야구

세타가야는 고급 주택가로 유명한 곳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후타코 타마가와 근처로 일본에서도 제법 부자 동네에 속하는 곳입니다. 후타코 타마가와는 덴엔도시선과 오이마치선이 지나고 있고 덴엔도시선을 이용할 시 시부야나 오모테산도도 약 15분 정도 거리이고 오이마치선을 이용할 시 지유가오카나 오이마치역도 환승 없이 접근이 가능합니다. 도심 액세스는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동네 구경 정도 느낌입니다...ㅎ 걷다가 보면 예쁘고 개성있는 주택들이 많아 머리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구경하게 됩니다.(이러다가 눈 마주치면 죄송...) 한국에서는 대부분 아파트에 거주했었어서 주택 자체가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주택가도 나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주택들 보면 고급 승용차가 상당히 많습니다....

일본 일상 2021.12.11

[일본 일상] 하라주쿠 쇼핑과 한류... 홍콩반점 하라주쿠점, 애플 빨간색 로고 빨간사과(?)

이제 슬슬 도쿄도 패딩을 입어야 할 날씨가 찾아왔네요. 오랜만에 패딩을 찾아 꺼내려니 작년에는 도대체 뭘 입었었는지 입을 옷이 없어서 얇은 옷 여러 겹 껴입으며 버티다 버티다 결국엔 하라주쿠로 쇼핑을 하러 나왔습니다. 쇼핑은 일본에 아는 가게도 별로 없고 가격도 착하지 않아서 보통 한국에서 해 오려고 하는데요. 얼마 전 9월 즈음에 한국에 한번 다녀왔었는데 당시에는 겨울이 먼 일처럼 느껴져서 아무런 준비 없이 일본에 귀국했는데 어느새 겨울이 되었네요.. 시간 진짜 빠르다 이러다간 금세 아저씨 돼 버렸...(?) 田園都市線(덴 엔도 시선)을 애용하는 나는 보통 후타코 타마가와(二子玉川) 시부야, 오모테산도를 위주로 돌아다니는데 개인적으로 시부야, 신주쿠(시부야 환승 필요...)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되도록..

일본 일상 2021.12.05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