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상

[도쿄 일상] 일본 벚꽃 명소 메구로가와(目黒川, 메구로강) 2022 벚꽃 축제

캣치 킴 2022. 4. 5.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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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로 가와(目黒川)는 도쿄도 세타가야구, 메구로구, 시나가와구에 걸쳐 흐르는 강입니다. 얼마 전 포스팅 ([일본 여행]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칵테일)에서 소개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바로 옆이 메구로 가와 강입니다. 이곳에서 보는 메구로가와의 벚꽃이 참 예쁘다고 하는데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먼저 이케지리 오하시 역에 내려 메구로가와 강으로 향했습니다. 약 15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도중에 부자들이 사는 저택들이 많아 구경하면서 가면 참 재밌습니다. 이곳에서 롤스로이스 SUV에 기사님이 하얀 장갑을 끼고 운전하는 모습도 처음 봤습니다. 대체 무슨 일을 하는 사람들인지...

메구로가와

메구로 강에 빨간 다리가 사진 스폿인지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네요.

메구로강 양 옆으로 벚꽃이 펴 있는 게 참 예쁘네요. 이케지리 오하시 역에서부터 메구로 역까지 대략 4km에 걸쳐 800여 그루의 벚꽃 나무가 있다고 합니다. 또, 밤이면 점등 행사도 하는데 2022년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게 참 절경인 것 같은데 아쉽네요.

야타이

일본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포장마차들입니다. 저는 맥주랑 야키소바를 주로 먹는데 아예 이자카야에 갈 예정이 있어서 스킵...

왜인지 꼭 빠지지 않는 케밥

왜인지 일본 축제에 항상 케밥 가게도 따라오네요.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외국인들도 정말 많아서 일본에는 참 여러 인종의 외국인들이 모여있구나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저 포함...)

날씨가 좀 아쉽네요..

그 유명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도쿄. 예약 걸고 벚꽃놀이를 할 계획이었는데 진즉에 예약 완료해서 들어갈 순 없었습니다...

 

세타가야구 키누타 공원 벚꽃

메구로 강 벚꽃 놀이는 날씨가 조금 아쉬워서 집 주변 공원에도 들러봤습니다. 이곳도 벚꽃으로 유명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메구로 강이 커플이나 친구들의 느낌이라면 키누타 공원은 가족 방문객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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