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들은 안전을 선호하여 현금 비중이 높고 금융 자산 비중이 낮을 것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은 코로나 이후 금융 자산 상승과 함께 많은 분들이 금융 자산을 갖고 있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를 알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가계 금융자산 비율을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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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등 주요국 가계 자산 구성 비율 비교
위의 주요국 가계 자산 구성 비교를 보면 한국은 금융자산이 35.6%로 부동산 등의 비금융 자산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금융자산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은 비금융자산이 금융자산보다 29% 정도 많은데 반해 일본은 금융자산이 비금융 자산보다 35% 정도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요국 금융자산 비중 구성 비교
각국의 금융자산 비중 구성 비교 표를 보면 한국의 경우 25.2%의 금융 투자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일본은 13.5%로 한국의 금융 투자상품 비율의 절반 정도의 금융 투자 상품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역시나 예상대로 현금 예금의 비율이 50%를 넘고 있네요.
한국과 일본의 경우 금융 자산 중에서도 안전 자산인 현금, 예금, 보험, 연금을 중심으로 자산이 구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국의 경우 절반 이상의 자산이 금융 투자 상품에 들어 있고 현금의 비중은 13.4%에 불과했습니다. 금융 투자 상품 중에서도 36.2%가 주식에 투자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일본 가계 금융 자산액 비교
먼저 한국 가계의 금융자산(2019년 기준)은 3981조4000억원, 금융부채는 1879조 원, 자산부채 배율은 2.1배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에 비해 일본가계의 금융자산은 1883조 8000억 엔, 금융부채는 340조 5000억 엔, 자산부채 배율은 5.5배입니다.
결국 일본은 한국에 비해 금융부채보다 훨씬 더 많은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금융순자산은 약 2102조원인 데 비해 일본은 1543조 엔으로 한국에 비해 약 7배나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한국의 금융 자산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어 미래에는 이 차이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기준 한국의 가계 금융자산은 4539조원 이었고 일본은 1828조 엔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질세라 일본 역시 금융 자산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얼마 전 가계 금융 자산이 2 경원을 넘었다고 합니다. 최근 코로나 억제 정책으로 소비가 줄어 현금이 늘은 영향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한국이 일본보다 주식을 포함한 가계 금융 자산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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