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국 지수 적립 매수 현황을 올립니다. 최근에 상승장에 진입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전 세계 주식들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주들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제가 일본에서 투자하고 미국 지수 역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고 특히 엔저의 영향으로 더 큰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과세 적립 매수 계좌 현황
일본의 비과세 혜택인 NISA 계좌의 현황입니다. 어느새 +12.78%의 수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계좌는 매달 3.3만 엔의 미국 S&P 500 지수를 적립 매수하고 있는 계좌입니다. 최근 엔화가 달러대비 지속적인 약세를 보여줘서 지수의 상승분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일본에서는 비과세 혜택 계좌가 개선되어 신NISA란 이름으로 월 10만엔까지도 적립이 가능하게 바뀐다고 합니다. 빨리 내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적립 매수 계좌 현황
비과세 혜택 계좌와는 별개로 적립 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계좌입니다. 매달 7.7만 엔의 S&P 500 지수를 구매하고 있습니다. 총 구매 금액이 2,698,174엔이고 현재 평가 금액으로는 2,974,752엔으로 +276,578 円의 수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략 10.25%의 수익을 보여주고 있어서 비과세 펀드보다는 낮은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달 7.7만엔 + 임의로 추가 투자하는 방식으로 매수하고 있는데 역시 예측 없이 구매하는 편이 더 좋은 수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5월, 반성의 한 달
적립 매수와는 별개의 이야기로 제 포트폴리오 중 나름 큰 부분을 차지했던 MGK ETF 역시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저는 더이상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RSI 기반으로 매매를 해오던 저는 5월 중 RSI 가 70을 넘은 어느 날 전부 매도하고 달러가 높은 틈에 원화로 환전까지 마쳤습니다. 만약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계속 보유했었더라면 최소 5% 이상의 수익을 더 볼 수 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는 매매였던 것 같습니다.
최근 엔비디아가 하루만에 20% 넘게 오르고 성장주 위주로 크게 주가 상승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런 주식들을 보며 FOMO를 갖게 되기도 하지만 분명 개인 투자자가 모든 상승을 함께 할 수 없으며 워런 버핏의 말대로 잃지 않고 꾸준히 하는 투자를 하면 분명 본인이 원하던 목표에 도달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무지성 적립 매수를 이어나갈 생각이고 매수 금액도 상향 조정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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