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는 배당 귀족주와 왕족주가 많이 있습니다. 귀족주는 25년 이상 주당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을 말하고 왕족주는 50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해온 기업들을 말합니다. 미국은 참 주주 친화적인 문화가 잘 발달된 국가인 것 같습니다. 일본은 미국에 비해서는 아직 그런 기업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분산 차원에서 일본의 배당주는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일본에서 배당 왕족주는 없지만 귀족주를 포함하여 배당금 인상 기간이 긴 상위 20 종목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목차>
배당금 인상 기간이 긴 20개 종목
순위 | 종목 |
연속 배당 증가 년수
|
증가 배당율(증가 개시 이래) | 증가 배당율 (최근 3년) | 배당 수익률 (예상) | 최소 투자액 |
1위 | 카오 (4452) | 32년 | 20.2배 | 1.2배 | 2.59% | 57만 600엔 |
2위 | SPK (7466) | 24년 | 5.3배 | 1.19배 | 3.20% | 13만 7400엔 |
3위 | 미쓰비시 HC 캐피탈 (8593) | 23년 | 35.0배 | 1.19배 | 4.92% | 6만2900엔 |
4위 | 코바야시 제약 (4967) | 22년 | 16.6배 | 1.25배 | 1.02% | 83만엔 |
5위 | USS (4732) | 22년 | 198.6배 | 1.31배 | 2.98% | 22만 5700엔 |
5위 | 리코리스 (8566) | 22년 | 9.6배 | 1.50배 | 3.84% | 35만1000엔 |
7위 | 트랜콤 (9058) | 21년 | 12.6배 | 1.37배 | 1.76% | 77만엔 |
8위 | 유니참 (8113) | 20년 | 16.3배 | 1.50배 | 0.80% | 47만100엔 |
9위 | 오키나와 셀룰러 전화 (9436) | 20년 | 38.4배 | 1.29배 | 3.30% | 25만9900엔 |
9위 | 린나이 (4957) | 20년 | 7.7배 | 1.48배 | 1.42% | 104만9000엔 |
9위 | KDDI (9433) | 20년 | 41.6배 | 1.19배 | 3.22% | 41만 8700엔 |
9위 | 선드럭(9989) | 20년 | 18.9배 | 1.07배 | 2.91% | 34만 2500엔 |
13위 | 산에이 (2759) | 19년 | 9.5배 | 1.15배 | 1.41% | 42만 5000엔 |
14위 | 팬 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 (7532) | 19년 | 56.6배 | 1.70배 | 0.70% | 25만 5300엔 |
15위 | 니토리 홀딩스 (9843) | 18년 | 45.1배 | 1.44배 | 1.21% | 120만 5000엔 |
16위 | 알프레사 홀딩스 (2784) | 18년 | 8.5배 | 1.12배 | 3.43% | 16만 5900엔 |
17위 | 로토제약 (4527) | 18년 | 4.8배 | 1.44배 | 0.88% | 45만 4000엔 |
18위 | 구리타 공업 (6370) | 18년 | 4.5배 | 1.33배 | 1.49% | 52만 2000엔 |
19위 | 고소쿠 (7504) | 18년 | 4.4배 | 1.51배 | 2.96% | 15만 5400엔 |
20위 | 도쿄 센추리 (8439) | 18년 | 9.5배 | 1.15배 | 3.02% | 47만 2500엔 |
장기간에 걸쳐 배당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은 그만큼 장기적으로 실적을 늘리고 있거나 일시적으로 떨어져도 배당금을 줄 수 있는 우량기업이라는 한가지 판단의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는 일본 주식 시장에서 장기간에 걸쳐 배당금을 증가시켜온 기업 랭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맨 우측에 최소 투자 금액이 보이는데 일본 증시는 기본 단위 100주 단위로 거래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4000엔의 A주식을 사려고 하면 기본단위가 100주이므로 최소 투자 금액은 4000엔 * 100주 40만 엔이 됩니다. 또 일본 주식은 주주 우대 제도도 있는데 자세한 것은 이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 투자] 일본의 독특한 주식 제도. 주주 우대 제도와 최소단위)
1위는 카오라는 생필품과 일용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저도 일본에 생활하면서 거의 매일 카오의 세제나 비누를 사용하고 있고 일본 가정에 꼭 하나씩은 이 기업의 제품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배당금을 20년 이상 지속해온 기업으로는 카오, SPK, 미쓰비시 HC 캐피털, 코바야시 제약, USS 리코리스, 트랜콤, 유니참, 오키나와 셀룰러 전화, 린나이, KDDI, 선드럭이 있습니다.
코스피 VS 닛케이
코로나 직전부터 코스피와 닛케이의 퍼포먼스를 비교해보면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 코스피가 더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닛케이는 2021년 초부터 현재까지 거의 움직임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큰 하락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잘 방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에 반해 한국은 닛케이보다 크게 상승해서 현재는 더 많이 하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국가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기에 분산 투자가 중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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