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이야기

일본의 배당 귀족주. 배당금을 인상 기간이 긴 상위 20 종목

캣치 킴 2022. 10. 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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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일본 거래소. JPX

미국에는 배당 귀족주와 왕족주가 많이 있습니다. 귀족주는 25년 이상 주당 배당금을 늘려온 기업을 말하고 왕족주는 50년 이상 배당금을 인상해온 기업들을 말합니다. 미국은 참 주주 친화적인 문화가 잘 발달된 국가인 것 같습니다. 일본은 미국에 비해서는 아직 그런 기업들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분산 차원에서 일본의 배당주는 매력적인 투자처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쉽게도 일본에서 배당 왕족주는 없지만 귀족주를 포함하여 배당금 인상 기간이 긴 상위 20 종목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목차>

1. 배당금 인상 기간이 긴 20개 종목

2. 코스피 VS 닛케이

 

 

배당금 인상 기간이 긴 20개 종목

 

순위 종목
연속 배당 증가 년수
증가 배당율(증가 개시 이래) 증가 배당율 (최근 3년) 배당 수익률 (예상) 최소 투자액
1위 카오 (4452) 32년 20.2배 1.2배 2.59% 57만 600엔
2위 SPK (7466) 24년 5.3배 1.19배 3.20% 13만 7400엔
3위 미쓰비시 HC 캐피탈 (8593) 23년 35.0배 1.19배 4.92% 6만2900엔
4위 코바야시 제약 (4967) 22년 16.6배 1.25배 1.02% 83만엔
5위 USS (4732) 22년 198.6배 1.31배 2.98% 22만 5700엔
5위 리코리스 (8566) 22년 9.6배 1.50배 3.84% 35만1000엔
7위 트랜콤 (9058) 21년 12.6배 1.37배 1.76% 77만엔
8위 유니참 (8113) 20년 16.3배 1.50배 0.80% 47만100엔
9위 오키나와 셀룰러 전화 (9436) 20년 38.4배 1.29배 3.30% 25만9900엔
9위 린나이 (4957) 20년 7.7배 1.48배 1.42% 104만9000엔
9위 KDDI (9433) 20년 41.6배 1.19배 3.22% 41만 8700엔
9위 선드럭(9989) 20년 18.9배 1.07배 2.91% 34만 2500엔
13위 산에이 (2759) 19년 9.5배 1.15배 1.41% 42만 5000엔
14위 팬 퍼시픽 인터내셔널 홀딩스 (7532) 19년 56.6배 1.70배 0.70% 25만 5300엔
15위 니토리 홀딩스 (9843) 18년 45.1배 1.44배 1.21% 120만 5000엔
16위 알프레사 홀딩스 (2784) 18년 8.5배 1.12배 3.43% 16만 5900엔
17위 로토제약 (4527) 18년 4.8배 1.44배 0.88% 45만 4000엔
18위 구리타 공업 (6370) 18년 4.5배 1.33배 1.49% 52만 2000엔
19위 고소쿠 (7504) 18년 4.4배 1.51배 2.96% 15만 5400엔
20위 도쿄 센추리 (8439) 18년 9.5배 1.15배 3.02% 47만 2500엔

 

 장기간에 걸쳐 배당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기업은 그만큼 장기적으로 실적을 늘리고 있거나 일시적으로 떨어져도 배당금을 줄 수 있는 우량기업이라는 한가지 판단의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위는 일본 주식 시장에서 장기간에 걸쳐 배당금을 증가시켜온 기업 랭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맨 우측에 최소 투자 금액이 보이는데 일본 증시는 기본 단위 100주 단위로 거래를 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4000엔의 A주식을 사려고 하면 기본단위가 100주이므로 최소 투자 금액은 4000엔 * 100주 40만 엔이 됩니다. 또 일본 주식은 주주 우대 제도도 있는데 자세한 것은 이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 투자] 일본의 독특한 주식 제도. 주주 우대 제도와 최소단위)

1위는 카오라는 생필품과 일용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저도 일본에 생활하면서 거의 매일 카오의 세제나 비누를 사용하고 있고 일본 가정에 꼭 하나씩은 이 기업의 제품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배당금을 20년 이상 지속해온 기업으로는 카오, SPK, 미쓰비시 HC 캐피털, 코바야시 제약, USS 리코리스, 트랜콤, 유니참, 오키나와 셀룰러 전화, 린나이, KDDI, 선드럭이 있습니다.

 

 

코스피 VS 닛케이

코스피(보라) vs 닛케이(파랑). investing.com

코로나 직전부터 코스피와 닛케이의 퍼포먼스를 비교해보면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 코스피가 더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닛케이는 2021년 초부터 현재까지 거의 움직임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이 큰 하락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잘 방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에 반해 한국은 닛케이보다 크게 상승해서 현재는 더 많이 하락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국가별로 다른 움직임을 보여주기에 분산 투자가 중요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일본 거주 개발자의 일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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