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시가총액 랭킹 톱 20 그리고 소니와 키엔스의 대결 (2022년 기준)

2022년 일본의 시가총액 랭킹 톱 20  그리고 소니와 키엔스의 대결

일본의 시가총액 랭킹 톱 20 중 작년에는 키엔스가 소니 그룹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으며 일본의 시가 총액 2위에 등극하며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현재도 2위와 3위 소니와 키엔스는 엎치락뒤치락하고있는 상황입니다. 키엔스는 소니에 비해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일본의 전기기기 회사로서 주로 자동화 센서나 비전 시스템 레이저 마커, 측정장비 등의 개발 및 제조 판매를 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현재 기준으로는 소니의 주가 상승과 함께 2위를 재탈환한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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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기준 일본의 시가총액 랭킹 TOP 20

2021년 1/4일 기준 시가총액 순위 top 20

• 1위 도요타 376조원
• 2위 소니 그룹 194조원
• 3위 키엔스 185조원
• 4위 리쿠르트 123조원
• 5위 ＮＴＴ 119조원
• 6위 도쿄 일렉트론 111조원
• 7위 ＳＢＧ 97조원
• 8위 신에츠 공업 88조원
• 9위 미츠비시 UFJ 88조원
• 10위 일본전산 85조원
• 11위 KDDI 81조원
• 12위 덴소 79조원
• 13위 다이킨 공업 79조원
• 14위 닌텐도 72조원
• 15위 오리엔탈 랜드 72조원
• 16위 소프트뱅크 71조원
• 17위 패스트 리테일링 71조원
• 18위 HOYA 67조원
• 19위 중외제약 66조원
• 20위 무라타 제작소 65조원

 

일본의 상위 20위 종목을 보면 제조업 기업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은 제조업 비중(대략 20%)이 높은 편에 속하는 국가입니다. 한국의 경우만 봐도 네이버나 카카오, 삼성전자, 카카오 뱅크, sk 하이닉스와 같은 첨단 산업 기업들이 상위 랭크에 위치해 있는데 의외로 IT 기업들이 적다는 느낌이 없진 않네요. 일본은 지역적으로 가까워서 그런지 제법 외국인들도 알만한 기업들도 많이 보입니다. 역시 1위인 도요타, 그리고 우리나라로 생각하면 SKT와 LGT 같은 NTT와 KDDI 가 5위, 11위에 위치 해 있네요. 닌텐도 게임기로 유명한 닌텐도와 손정희 회장님의 소프트뱅크, 그리고 유니클을 산하에 두고 있는 패스트리테일링도 보입니다.

1위인 도요타는 시가총액이 36조엔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376조원에 달합니다. 2위인 소니 그룹의 시가총액은 18조엔으로 약 194조원, 3위인 키엔스의 시가총액은 17조엔으로 약 185조원 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만한 닌텐도의 시가총액은 72조원, 손 사장님의 소프트뱅크 시총은 71조원, 유니클로를 산하에 둔 패스트 리테일링은 71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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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2위를 향한 싸움 키엔스와 소니 그룹

 

키엔스는 작년부터 계속되는 주가 상승으로 한 때 소니 그룹보다 많은 시가총액을 갖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소니의 주가도 많이 올라 다시 2위 자리를 재탈환한 상황이지만 차이가 많이 벌어져있진 않기에 다시 키엔스가 2위를 탈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키엔스 그룹은 B2B 기업인지라 이름이 생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기업은 4차 산업 혁명에 필수적인 산업용 센서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제조업 체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50%를 넘어 삼성전자보다도 높은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제조업체가 반도체 업체보다 높은 영업이익률을 낼 수 있다니 신기하네요. 게다가 부채도 거의 없어 자기 자본 비율이 94.7%나 된다고 합니다.

 

키엔스와 소니의 코로나 이후 주가 차트. (2020.3~ 2022.1 파란색 키엔스, 보라색 소니)

 

작년에는 시가총액으로 소니를 제친 것 이외에도 키엔스의 창업자 타키자키 타케미츠 씨가 패스트 리테일링의 야나이 마사 회장을 제치고 일본 최고의 부자가 되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이후에 공장 자동화나 첨단 기계 부품들이 많이 필요해지면서 부의 이전이 촉진되고 있는 일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도 도요타 자동차, 소니 그룹에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주식도 한국 주식처럼 박스에 갇혀 있어서 한동안 접어두었었는데 조금 더 공부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