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일본의 최저임금 그리고 한국과의 최저임금 비교
한국의 최저임금
먼저 한국의 최저임금은 작년 대비 440원 인상(5.1%)된 9160원으로, 주 40시간 기준의 월 단위로 환산하면 올해 대비 9만 1960원 오른 191만 4440원이 되었습니다. 한국의 최저 시급 인상률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둔화된 2020년 2021년을 제외하면 모두 5% 이상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10년 전의 최저 시급과 비교해 거의 2배 가까운 상승을 이루어 내었네요.
일본의 최저임금
일본의 경우는 최저임금이 지역별로 다릅니다. 가장 최근 임금 인상이 시행된 것은 레이와 3년, 즉 2021년 10월 1일로 약 3개월 전입니다. 아래의 표는 2022년 일본의 최저임금과 2021년을 나타낸 표입니다. (괄호는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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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부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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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엔] | 발효 연월일 | |
| 홋카이도 | 889 | (861)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아오모리 | 822 | (793) | 레이와 3년 10월 6일 |
| 이와테 | 821 | (793) | 레이와 3년 10월 2일 |
| 미야 성 | 853 | (825)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아키타 | 822 | (792)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야마가타 | 822 | (793) | 레이와 3년 10월 2일 |
| 후쿠시마 | 828 | (800)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이바라키 | 879 | (851)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도치기 | 882 | (854)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군마 | 865 | (837) | 레이와 3년 10월 2일 |
| 사이타마 | 956 | (928)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치바 | 953 | (925)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도쿄 | 1,041 | (1,013)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가나가와 | 1,040 | (1,012)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니가타 | 859 | (831)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토야마 | 877 | (849)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이시가와 | 861 | (833) | 레이와 3년 10월 7일 |
| 후쿠이 | 858 | (830)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야마나시 | 866 | (838)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나가노 | 877 | (849)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기후 | 880 | (852)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시즈오카 | 913 | (885) | 레이와 3년 10월 2일 |
| 아이치 | 955 | (927)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미에 | 902 | (874)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시가 | 896 | (868)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교토 | 937 | (909)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오사카 | 992 | (964)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효고 | 928 | (900)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나라 | 866 | (838)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와카야마 | 859 | (831)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돗토리 | 821 | (792) | 레이와 3년 10월 6일 |
| 시마네 | 824 | (792) | 레이와 3년 10월 2일 |
| 오카야마 | 862 | (834) | 레이와 3년 10월 2일 |
| 히로시마 | 899 | (871)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야마구치 | 857 | (829)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도쿠시마 | 824 | (796)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카가와 | 848 | (820)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애히메 | 821 | (793)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고치 | 820 | (792) | 레이와 3년 10월 2일 |
| 후쿠오카 | 870 | (842)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사가 | 821 | (792) | 레이와 3년 10월 6일 |
| 나가사키 | 821 | (793) | 레이와 3년 10월 2일 |
| 쿠마모토 | 821 | (793) | 레이와 3년 10월 1일 |
| 오이타 | 822 | (792) | 레이와 3년 10월 6일 |
| 미야자키 | 821 | (793) | 레이와 3년 10월 6일 |
| 가고시마 | 821 | (793) | 레이와 3년 10월 2일 |
| 오키나와 | 820 | (792) | 레이와 3년 10월 8일 |
| 전국가중평균액 | 930 | (902) | － |
일본의 평균 2022년 최저 시급은 930엔입니다. 현재의 환율 기준으로 원화 환산하면 대략 9,666원이 됩니다. 일본의 수도인 도쿄의 2022년 최저 시급은 1,041엔으로 한화 기준 1만 820.26원이 됩니다. 지역별로 최저 임금이 다르다 보니 최저임금이 가장 적은 오키나와와 도쿄는 무려 221엔이나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도쿄 바로 옆에 있는 도시 가나가와도 1040엔으로 2위를 차지했고, 도쿄 동쪽에 위치한 치바의 경우는 953엔이라는 수도권임에도 의외로 적은 최저시급 기준을 갖고 있었습니다.
일본은 2015년 이후 연 3% 수준의 임금 상승률을 목표로 해왔었습니다. 하지만 2020년도에는 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기업 실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해 고용을 유지하는 것을 최선의 목표로 정하여, 1엔 오른 902엔으로 유지했었습니다. 이번 연도에는 대략 3.1%의 임금 상승률을 보이며 목표인 3% 수준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임금 상승률은 한국에 비해서는 절반 수준의 상승률인 것 같습니다.
최근 기시다 총리 취임과 함께 임금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유의미한 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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