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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일본 코로나 현황과 기시다 총리의 일본 입국 완화 조치

캣치 킴 2022. 8. 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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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일본의 기시다 총리도 코로나에 감염되어 현재는 TV에 등장할 때 재택에서 근무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입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역시 한동안 감소했던 신형 코로나 감염자 수가 7월 말부터 다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환자 수가 급증하는 와중에 기시다 총리가 새로운 코로나 방침을 나타내었습니다. 오늘은 현재 일본의 코로나 상황과 새로운 코로나 방지 대책에 대하여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목차>

1. 일본 전국 코로나 감염자 수

2. 도도부현별 감염자 수, 도쿄도 감염자 수

3. 일본의 코로나 백신 접종자 수

4. 기시다의 새로운 코로나 대책

 

 

일본 전국 코로나 감염자 수

일본 국내 코로나 감염자 수

24일 일본의 새로운 신형 코로나 감염자 수는 24만 3483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 수는 2일 연속으로 300명을 넘고 있습니다. 코로나 신규 감염자 역시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 1만 명 이상 늘어 4개 현에서 과거 최다를 갱신했습니다. 

후생노동성 전문가 회의에서는 전국의 감염자는 앞으로도 증가하는 경향이 지속될 수 있고 중증자와 사망자도 지금까지의 최고치를 넘었고 앞으로도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도도부현별 감염자 수, 도쿄도 감염자 수

도도부현별 감염자 수
도쿄도 코로나 신규 감염자 수

도쿄도에서는 새롭게 2만 5444명이 감염이 판명되었습니다. 지난주 같은 요일부터 3972명 줄어 3일 연속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 감염자 수를 밑돌고 있습니다. 최근 7일 간 감염자 수의 평균은 2만 3926.4명으로 전주에 비해서는 96.1%로 조금 감소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은 8월 중순에 대형 연휴가 있었어서 연휴 이후 폭발적인 증가를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관련 뉴스도 뜸해져서 감염자 수 추이를 모르고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겠거니 했었는데 도쿄도에 한정하면 의외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었네요. 다시 5~6월 정도까지 내려와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일본의 코로나 백신 접종자 수

일본의 코로나 중증자

일본의 코로나 중증자 역시 코로나 감염자 수 증가에 따라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코로나 신규 감염자 수가 증가한 후 뒤이어 중증자 수도 따라서 올라오는 경향이 있는데 신규 코로나 감염자 수를 보면 앞으로도 더 증가할 수 있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현재까지는 다행히도 이전 코로나 유행보다는 적은 중증자 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백신 접종률

일본의 백신 접종률은 3차 접종도 어느새 64%까지 올라왔습니다. 백신 접종률을 보며 3차 접종은 많이들 안하는구나 생각했었는데 다시 코로나가 늘어나고 해외여행 등 백신 3차 접종 인센티브와 함께 많이 증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시다의 새로운 코로나 대책

코로나 감염으로 재택 근무 중인 기시다 총리의 모습

기시다 총리는 8월 24일, 새로운 코로나 대책을 나타냈습니다. 감염자의 '전수 파악'의 재검토나 방지 대책의 완화를 표명하고 격리 기간을 단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수 파악 재검토

기시다 총리는 의료 기관이 감염자의 다양한 정보를 신고해야 하는 '전수 파악'을 재검토해 사무 부담을 줄이고 고령자나 중증화 리스크가 높은 사람 등에 한정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다만 코로나 신규 감염자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감염자의 인원수는 계속해서 보고해 갈 방침입니다.

PCR 음성 증명서 면제

 9월 7일부터는 백신 3회 접종 완료자에 한해서는 입국시 검사에서 음성 증명서의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현재 일본에 입국하려면 72시간 이내의 PCR 검사 후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했는데 9월 7일부터는 백신 3회 접종을 조건으로 면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하루 2만 명의 입국자 제한이 있는데 이것 역시 5만 명으로 완화한다고 합니다.

격리 기간 단축

코로나 감염자의 격리 기간도 재검토 됩니다. 현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원칙적으로 10일간의 격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사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7일간으로 단축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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