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일본 여행] 요코하마 아카렌가 크리스마스 마켓 여행

캣치 킴 2021. 12. 15. 18:22
728x90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지역마다 여러 가지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도쿄에서는 크게 롯폰기와 히비야가 유명한 것 같고 도쿄는 아니지만 요코하마 아카렌가도 유명한 편이다. 이들 크리스마스 마켓은 미리 티켓을 사야 하는데 요코하마의 경우는 인당 300엔으로 저렴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이나 이브는 이미 일찌감치 마감되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되고 있었다. 사람 사는 게 어느 나라나 다 똑같은 것 같다...

 

미나토 미나미 역에서 아카렌가로 가는 길.. 벌써 사람이 어마어마 하다.

당일은 12월 12일로 아직 크리스마스를 2 주 정도 앞둔 주말이었다. 아카렌가와 가까운 미나토 미나미 역에 큰 쇼핑몰이 있어서 조금 쇼핑을 하려고 했는데 쇼핑몰도 사람들로 북적여서 제대로 쇼핑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최근에 왜인지 모르겠지만 기적적으로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외출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진 것 같다.

요코하마 아카렌가

아마 요코하마 여행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가보는 곳이 요코하마 아카렌가가 아닌가 싶다. 뭐 별로 특별한 것은없는것 같은데 왜인지 오게 된다.. 

크리스마스 마켓에 들어가는 입구. 인파 덜덜...

앞에가 크리스마스 마켓인데 들어가는데 한 2~30분 정도 기다린 것 같다.

들어가면 이런 큰 트리와 가게들이 반겨준다

그렇게 들어온 크리스마스 마켓 걱정했듯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이렇게 여러 나라의 맥주와 독일의 안주들이 있다.

가게들은 대부분 해외 맥주들과 유럽에서 먹을법한 안주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가게들도 독일 느낌의 나무 오두막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유럽 느낌이 났다.

크롬바커 흑맥주와 소시지, 감자튀김

한국에 있을 때는 코젤 흑맥주를 자주 마셨었는데 일본 동네 마트는 그렇게 해외 맥주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 것 같다. 코젤은커녕 흑맥주 찾기도 어려웠다. 마침 크롬바커 흑맥주 판매 중인걸 발견하고 크롬바커와 소시지, 감자튀김을 사서 앉았다. 크롬바커 큰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약 1000엔 정도 했었다..ㄷㄷ 소시지나 감자튀김이나 맛은 무난했다. 

크리스마스 마켓 나와서 구경한 요코하마 야경
인기 많던 강아지 두마리...

 

4시 30분 정도에 입장하려 했는데 개장 직후부터 한 시간 정도는 사람이 엄청 많은 느낌이었다. 처음 들어올 때 인파와 나올 때 인파 차이가 컸다. 혹시 가시려는 분이 계신다면 느지막이 가시길 추천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도쿄에서 하는 롯폰기나 히비야의 크리스마스 마켓도 가보고 싶다.

 

크리스마스 요코하마 아카렌가 마켓 정보

개최 기간:2021년 11월 26일(금)~12월 25일(토)
개최 시간:
・2021년 11월 27일(토)~12월 10일(금) 11 :00~21:00(라이트업 16:00~21:00)
・2021년 12월 11일(토)~12월 25일(토) 11:00~22:00(라이트업 16:00~22:00)
※11월 26일(금)만 15:00 오픈.
※라스트 오더는 영업 종료 시간의 15분 전.
※모두 트리의 라이트 업은 23:00까지(12월 4일(토)・11일(토)만 24:00까지)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