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주식들은 특이하게도 주주 우대 제도가 잘 되어있다. 국내에서도 주주우대제도를 실시한 적은 있다고는 들었는데 외국 투자가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하여 폐지된 경우가 많다고 한다. 주주 우대 제도란 말 그대로 개인 투자자들에게 혜택을 주어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함이다. 나도 JAL과 ANA 항공에 투자하여 주주 우대권을 받았었는데 이 두 항공회사는 국내 항공권을 예약하거나 회사에서 운영하는 호텔에 숙박할 시 할인이 있었다. 나는 이 우대권은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메루카리(일본의 중고 마켓)로 보내버렸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주주 우대권을 직접 사용하기도 하지만 팔기도 한다. JAL과 ANA의 경우 장당 2000엔, 우리나라 돈으로 2만 원 정도 했었다. 이 외에도 일본 햄버거 체인인 모스버거 100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