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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내 거주 외국인의 국가별 순위와 외국인 비율, 도도부현별 외국인 비율. 한국은 몇위일까?

캣치 킴 2022. 3. 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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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부야

일본에 거주하면 정말 많은 외국인들을 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만 해도 아시아나 유럽, 미국은 물론이고 남미, 아프리카에서 온 직원들도 있을 정도로 여러 국가에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특히나 제가 근무하는 부서는 일본에 있는 회사임에도 일본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을 정도인데요. 오늘은 일본 국내에 거주하는 국가별 외국인의 수와 일본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일본인의 비율, 그리고 도도부현별 외국인의 비율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목차>

1. 국적별 일본 거주 외국인의 수

2.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비율

3. 일본 거주 외국인의 재류 자격별 구분

4. 도도부현별 외국인 거주 비율

 

 

 

국가별 일본 거주 외국인의 수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국가별로 나타낸 표입니다. 자료는 레이와 2년(2020년) 6월말을 기준으로 하며, 출처는 일본 출입국 재류관리청입니다.(https://www.moj.go.jp/isa/publications/press/nyuukokukanri04_00018.html)

(1) 중국 786,830명 (구성비 27.3%) (- 3.3%)
(2) 한국 435,459명 (구성비 15.1%) (- 2.4%)
(3) 베트남 420,415명 (구성비 14.6%) (+ 2.1%)
(4) 필리핀 282,023명 (구성비 9.8%) (- 0.3%)
(5) 브라질 211,178명 (구성비율 7.3%) (- 0.2%)
(6) 네팔  95,367명 (구성비율 3.3%) (- 1.5%)
(7) 인도네시아  66,084명 (구성비 2.3%) (- 1.2%)
(8) 대만  59,934명 (구성비 2.1%) (- 7.5%)
(9) 미국  57,214명 (구성비 2.0%) (- 3.3%)
(10) 태국  53,344명 (구성비 1.8%) (- 2.7%)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가장 많은 국적을 차지한 나라는 역시 27.3%로 중국이 1위를 차지하였고 한국이 15.1%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아시아권 외국인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동아시아에 있는 나라들이 많네요.  그 이후로는 동남아 국가들 베트남(3위), 필리핀(4위), 네팔(6위), 인도네시아(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외에도 남미 국가인 브라질이 혼자 5위에 있는 것과 미국이 9위에 기록되었습니다.

일본 거주 외국인의 국적별 비율

위의 표는 일본 거주 외국인들의 국적별 비율을 나타냅니다. 1985년에는 한국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지금은 많이 줄어 중국인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40년 전에는 정말 많은 한국인 분들이 일본에 거주했었네요.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비율은?

자료 출처 : 글로벌 파워 재팬

2020년 3월 1일 시점에서 일본의 총 인구는 1억 2,595만명이고 이 일본 인구의 약 2%가 외국 국적입니다. 상당히 많은 외국인들이 일본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입국 재류관리청에 따르면 2020년 6월 말 재류 외국인수는 288만 5,904명이 되었습니다. 2013년 이후 외국인 등록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과거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2020년 2월경부터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감소세로 전환했다고 합니다. 한국과 비교하여 일본은 정말 많은 외국인들이 외국인에 대해 우호적인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일본에 올 때 차별 같은 걱정이 많았지만 오히려 한국인이라고 하면 더 많이 관심을 갖아줘서 감사한 마음이었네요. 주말에 집 앞 공원을 가도 일본인 가족들은 물론이고 인도인 가족들, 서양인 가족들이 어울려 노는 것이 참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 역시 외국인이 정말 많은데 저희 부서는 외국인이 일본인보다 많을 정도이네요.

 

 

일본 거주 외국인의 재류 자격별 구분

재류 자격별로 어느 자격으로 일본에 체류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출입국 재류 관리청 2020년 6월 말의 자료를 참고합니다.

(1) 영주자 800,872명 (구성비 27.8%) (+1.0%)
(2) 기술 실습 402,422명 (구성비 13.9%) (-2.1%)
(3) 특별영주자 309,282명 (구성비 10.7%) (-1.0%)
(4) 기술 · 인문 지식 · 국제 업무 288,995명 (구성비 10.0%) (+6.2%)
(5) 유학 280,273명 (구성비 9.7%) (-18.9%)

재류자격별로는 '영주자'가 80만 872명(전년말 대비 7,708명(1.0%) 증가)으로 가장 많고, 이어 '기능실습'이 40만 2,422명(전년말 대비 8,550명(2.1%) 감소), '기술・인문지식・국제업무'가 28만 8,995명(전년말 대비 1만 6,996명(6.2%) 증가), '특별 영주자'의 지위로 체류하는 인구가 30만 9,282명(전년말 대비 3,219명(1.0%) 감소)하였습니다.

 

도도부현별 외국인 거주 비율

일본의 도도부현 별로 어느 지역에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출입국 재류 관리청 2020년 6월 말의 자료를 참고합니다.

(1) 도쿄도 568,665명 (구성비 19.7%) (-4.2%)
(2) 아이치현 276,282명 (구성비 9.6%) (-1.7%)
(3) 오사카부 253,303명 (구성비 8.8%) (-1.0%)
(4) 가나가와현 235,369명 (구성비 8.2%) (+0.1%)
(5) 사이타마현 196,537명 (구성비 6.8%) (+0.3%)

 

재류 외국인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역시 도쿄도로 56만 8,665명(전년말 대비 2만 4,793명(4.2%) 감소)으로 전국의 19.7%를 차지하고, 이하, 아이치현 , 오사카부,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순 입니다. 역시 일자리가 많은 도쿄도에 전체 외국인의 20%에 해당하는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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