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3년간 모은 라쿠텐 포인트 기록..
한국에서는 11번가나 g마켓 등의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듯이 일본에서는 주로 라쿠텐과 아마존 야후 쇼핑을 사용하는데요. 저는 라쿠텐 쇼핑몰을 주로 이용하여 통신사와 집 인터넷, 증권사, 은행, 카드 등 대부분 라쿠텐 그룹이 제공하는 서비스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라쿠텐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그에 따라 획득 가능한 포인트들도 늘어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라쿠텐 은행 이용자는 포인트 환원율 +1%, 모바일 이용자는 +1%, 증권 이용자는 +1%, 라쿠텐 쇼핑몰 모바일 접속 시 +0.5%, … 와 같이 이용하는 서비스에 따라 포인트 환원율이 달라집니다.
현재 저의 계좌는 환원율이 7.5%이므로 어떤 상품을 구매하건 구매엑에 7.5%가 환원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끔 하는 리쿠텐 이벤트를 활용하면 이 보다 훨씬 높은 환원율을 받을 수 있는데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개최하는 라쿠텐 카이모노 마라톤(장보기 마라톤(?))을 이용할 시 1000엔 이상 구매할 경우마다 +1%의 포인트 환원을 해줍니다. 예를들어 1000엔씩 10번 구매할 시 무려 포인트 환원율이 +10%로, 저의 경우 기존의 상시 환원율 7.5% + 10%가 되어 총 17.5%이라는 어마어마한 포인트 환원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최근 4개월간 많게는 17,079 포인트부터 1,0001 포인트까지 모여 대략 계산해도 5만 엔 이상의 포인트가 모였습니다. 한국돈으로 하면 50만 원이 넘는 돈이지요. 이렇게 모 인포 인트로 투자에도 사용할 수 있고 핸드폰 이용료를 낼 때 사용할 수도 있고 공과금을 납부할 수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이용 범위가 많은데 저는 주로 가는 마트에서 대부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대략 3년간 모은 라쿠텐 포인트 기록을 보면 벌써 16만엔 가까운 포인트가 모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달 획득 예정의 포인트로도 약 8,000포인트가 모여 있네요.
이렇게 일상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라쿠텐 그룹에 통합하여 이용하는 것을 라쿠텐 경제권이라 하는데 일본에서 생활 하는데 이렇게 모은 포인트들이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일본에서는 포이카츠(ポイ活)라고 부르며 포인트로 생활하는 생활 방식도 생겨났습니다. 이러한 라쿠텐 포인트를 일본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한국 지인들이 구매해달라는 일본 제품들이 있다면 더 쉽게 포인트를 모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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