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키타자와(下北沢) tefu lounge(테후 라운지) 카페 방문기
시모키타자와는 시부야와 신주쿠와 가까우면서 빈티지 옷이나 음악, 책이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이자카야도 많아서 젊은 사람들도 정말 많은 곳입니다. 오늘은 시모키타자와 tefu lounge(테후 라운지)에 방문했습니다. 테후 라운지는 시모키타자와 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는데 독특하게도 1층부터 4층까지 카페와, 영화관, 스튜디오, 작업실을 전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도 오고 해서 kitasando coffee라는 tefu lounge 2층에 위치한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목차>
1. 시모키타자와 tefu lounge 카페(kitasando coffee) 방문기
시모키타자와 tefu lounge 카페(kitasando coffee) 방문기
카페는 2층에 위치해있어서 역에서 개찰구를 나오면 바로 카페 입구를 마주하게 됩니다. 좋은 위치선정이네요.
테후 라운지는 1층에는 가게가 들어설 예정이고, 2층은 카페와 시간제 대여 스페이스 그리고 시네마가, 3층과 4층에는 렌탈 오피스가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오피스를 줄이는 추세여서 얼마전 이직한 제 친구의 새로운 직장도 기본 재택근무로 부서별로 날짜를 정해서 출근한다고 들었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렌탈 오피스 수요가 더 늘지 않을까 싶네요. 회사 입장에서도 코스트나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건물도 예쁘고 개방감도 있어서 이런 건물에서 일하면 스트레스가 덜하지 않을까 싶네요. 일은 다 똑같은 '일' 이겠지만요...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오고 있었는데 비 오는 날 카페는 언제나 마음이 안정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따듯한 조명 아래에서 바깥 비 내리는 풍경을 보며 노트북을 만지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테후 라운지(tefu lounge)의 카페 메뉴는 커피 메뉴와 기타 음료, 음식 메뉴가 있는데요. 스트로베리 초콜릿이라는 메뉴가 먹고 싶었는데 방문해보니 품절이었습니다. 오전 중에 방문했는데 품절이라니 아쉽네요...
빵이 바삭하고 참치도 듬뿍 들어있어서 참 맛있었습니다. 커피랑 너무 잘 어울리는 메뉴이지요.
앉은자리에서 QR코드로 추가 주문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요즘 이런 방식으로 대면 주문을 피하는 간편한 주문 방식을 도입하는 가게들이 많은 것 같네요. 소비자 입장으로선 편리하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왔다 갔다 고생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만...
테후 라운지(tefu lounge)에서 테후(tefu)라는 이름이 독특해서 찾아보니 나비를 뜻하는 단어의 옛 표기라고 합니다. 나비효과와 같이 나누고 공유하는 방식으로 사회에 연결되어 영향을 끼치자는 의미라고 하네요. 최근 2021년 말에서 2022년 올해 초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하는데 이 건물 뿐만 아니라 시모키타자와 주변에 많은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가 종식되고 해외 여행객들이 오면 시모키타자와도 많이들 방문하는 곳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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