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비과세 펀드 츠미타테NISA 운용 1년 수익 공개

일본의 비과세 펀드 츠미타테NISA 운용 1년 수익 공개

일본에는 츠미타테 Nisa (積み立て NISA)라는 비과세 펀드가 존재합니다. 통상, 일본에서는 투자로 얻은 이익(배당금이나 양도에 의한 이익)에는 20.315%의 세금이 발생합니다만 츠미타테 NISA를 이용하면 분배금과 양도익을 비과세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저는 매달 첫 영업일에 자동으로 지정된 금액의 펀드를 구매해주도록 하였습니다.

츠미타테 NISA의 특징 

투자 방법은 "적립 투자"로 제한됩니다.

츠미타테 NISA는 적립투자 전용의 비과세 제도입니다. 그리고 투자대상 또한 한정되는데요. 일본 금융청이 정하는 일정한 조건을 충족한 장기적립, 분산투자에 적합한 펀트로 한정됩니다.

연간 투자액에 상한이 있다

츠미타테 NISA를 이용하여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은 연간 최대 40만 엔입니다.

비과세 기간에는 기한이 있다

츠미타테 NISA의 비과세 기간은 최대 20년입니다. 비과세 기간의 종료 시기는 투자를 시작한 해부터 20년째 연말까지입니다. 즉, 매년 최대 40만 엔을 투자하면 비과세로 투자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800만 엔이 됩니다.

 

1월에 상승분이 적어보이는데 매각한 부분이 있어서 그렇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의 적립식 펀드 츠미타테 Nisa는 1년 40만 엔이 한계인데 이를 꽉 채우기 위해 매달 33,333엔을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아래에 그림에서 나타나듯 매월 설정액 33,333엔, 총예 정액이 399,996엔으로 나옵니다. 4엔이 남아서 채우고 싶은데 설정을 바꾸는 게 귀찮아서 4엔은 남겨두고 있네요... 총 투자액 399,996엔에 에 14.6%의 수익이 붙어서 458.402엔이 되었습니다.

 

미국 S&P500을 매달 적립 매입 하여 작년 한해 14%의 수익이 났다.

 

2021년 12월에서 2022년 1월 사이에 증감이 없어 보이는데 이번 달 빌빌대던 닛케이를 매각하여 이렇게 보이는 것뿐 연말연시 상승 랠리로 총리턴은 제법 많이 올랐습니다.

 

 

 

현재 구매한 펀드는 닛세이의 닛케이 225 인덱스 약 8만 엔과 (현재는 전부 매각) 라쿠텐 증권과 eMAXIS slim으로 구매한 S&P 500이 약 30만 엔, 라쿠텐 증권의 전 세계 인덱스 펀드가 6만 엔 정도, 그리고 이익이 약 5.8만 엔으로 총 45만 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과세 펀드의 한도를 조금 더 늘려줬으면 싶은 아쉬움이 있네요.   

 

투자신탁을 통해 투자중인 계좌

위에는 츠미타테 NISA가 아닌 투자신탁을 통해 적립식 투자 중인 계좌입니다. 되도록 50일선 근처에서 지수를 매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만 펀드 특성상 원하는 날에 바로 구매가 가능하지 않아서(라쿠텐 증권에서 미국 펀드를 매수할 경우 +2 영업일이 소요됨) 정확히 50일 선 근처에서 매수가 되지 않는 게 참 아쉽습니다.

 

연간 투자액, 수익

연간 총투자액은 약 천만 원이네요. 츠미타테 NISA 이외의 펀드 투자를 작년 중순부터 시작해서 투자액이 많지는 않습니다. 수익은 11% 정도네요. 조금 더 투자를 일찍 시작하여 코로나 하락 시에 투자가 가능했다면 참 좋았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