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n the going gets tough, the tough get going
미국 속담에 'When the going gets tough, the tough get going'라는 말이 있는데요. 직역하자면 '상황이 어려워지면(gets tough) 강인한 사람(the tough)이 움직인다.'로, 어려운 상황일수록 강한 사람이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입니다. 이번 미국 시장 한 달 동안 이 말이 딱 맞는 미국 시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초부터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오미크론 변이, 금리 인상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먼저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는데요. 역시 사람들이 괜히 '미국 빅 테크'를 운운하는 게 아니었네요.
이번 하락과 함께 현재 주기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MGK를 추가 매수하여 평단가를 낮출 생각이었는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매번 빅테크 결산마다 좋은 실적과 함께 나스닥을 견인하며 결과적으로 추가 매수를 못한 채 어느덧 고점 대비 -10% 부근까지 올라와버렸네요. 더불어 30 아래까지 내려갔던 RSI도 어느새 50을 찍고 지금은 살짝 내려와 있는 상태입니다. 혹시나 다시 -15% 지점 정도까지 내려온다면 다시 추가 매수를 하려고 합니다. 환율 1200원대 상회하여 올라갔던데 다시 내려와 주길 바라봅니다..
MGK의 52주 고점/ 현재가/ 고점 대비 하락률
| MGK | 266.44 | 235.26 | -11.70244708 |
MGK 보유 상위 15 종목
위에는 MGK의 보유종목 상위 15개 종목입니다. MGK는 상위 5개 종목이 대략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는데요. 5개 종목인 애플(AAPL), 마이크로소프트(MSFT), 아마존(AMZN), 알파벳(GOOGL), 테슬라(TSLA)가 다행히도 이번 결산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혹시나 더블딥이 올까..?
그저께 3퍼센트대의 나스닥 급락을 보며 혹시나 더블딥이 오지 않을까 하고 평단가 낮출 생각에 기대했었는데 어제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도 좋게나와 다시 상승하며 이번 한 주를 마무리하였네요. 2월은 평균적으로 주가 상승이 약한 달이라고 하던데 조금 더 천천히 시장을 보며 매수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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