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상

일본 코로나 확진자 수 현황. 다시 한번 '긴급 사태 선언'되나

캣치 킴 2022. 1. 3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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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확진자 수 현황. 다시 한번 '긴급 사태 선언'되나

 

한국과 마찬가지로 이곳 일본에도 매일같이 코로나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30일 일본 국내에서 새로 7만 8128명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각 지역 별로 도쿄에서 1만 5895명, 오사카 9135명, 가나가와 6141명, 사이타마 5315명 등이고 일본 국내에서 7만 명을 넘는 것은 5일 연속입니다. 한국이 하루 1만 7천 명 정도라고 하는데 인구수를 비교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많은 숫자입니다. 저번 달에만 해도 [일본 일상] 왜인지 코로나가 사라진 일본에서의 일상, 현지에서의 느낌. 과 같은 포스팅을 할 정도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감하였었는데요.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어느새 하루 7만 8천여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매일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일상] 왜인지 코로나가 사라진 일본에서의 일상, 현지에서의 느낌.

지난 8월 여름까지만 해도 일본, 특히 거주지인 도쿄에서는 하루에도 매일같이 5천 명씩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급속도로 감염자 수가 줄어들더니 최근에는 도쿄에서는 매일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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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긴급 사태 선언의 기준에도 곧 도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대해서 자민당의 타카시 사나에와 공명당의 다케우치 유주루 역시 긴급 사태가 있을 것 같다는 가능성을 언급하여 다시 한번 긴급 사태 선언 요청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각지에서 무료 PCR 검사소를 운영 중입니다. 혹시나 일본어를 잘 못하시는 일본 거주 한국인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링크를 첨부합니다.

일본 도쿄 무료 PCR  검사소 위치와 리스트, 예약 방법 : 일본 도쿄 무료 PCR 검사소 위치 리스트 (구글맵)와 예약 방법

 

일본 도쿄 무료 PCR 검사소 위치 리스트 (구글맵)와 예약 방법

일본 도쿄 무료 PCR 검사소 리스트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서도 역시 2021년 12월 23일부터 민간 검사소를 이용한 무료 PCR 검사를 시작했습니다. 대략 하루 3만 건 검사를 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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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일본 전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2. 도쿄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 수 현황, 긴급 사태 선언 다시 한번 발령되나?

3. 도도부현별 신규 감염자 수 현황

 

 


1. 일본 전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일본 국내에서는 30일 새로 7만 8128명의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확인돼었습니다. 7만 명을 넘는 것은 5일 연속입니다. 미국이나 유럽을 보면 동아시아의 감염자 수와는 단위 자체가 달라서 별로 경계하고 있지 않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일본도 그 정도 수준까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새로이 발표된 감염자 수도 전주의 같은 요일부터 약 1.6배나 되고 있습니다. 또한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전국 중증자는 전날부터 33명 증가해 767명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2. 도쿄의 코로나 신규 감염자 수 현황, 긴급 사태 선언 다시 한번 발령되나?

 

1월 30일인 오늘 도쿄도가 확인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감염자는 1만 5895명이었습니다. 도쿄에서는 병상 사용률을 중요한 기준으로 만연 방지 중점 조치와 긴급 사태 선언을 발령하는데 오늘 기준으로 병상 사용률은 48.5%로 긴급 사태 선언 요청을 검토하는 기준의 50%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자민당 의원들이나 공명당 의원들 역시 다시 긴급 사태 선언 발령을 기시다 총리가 발령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도쿄 도는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 확진자 수가 1만 4700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186%나 증가했습니다. 연대별로는 역시 이동이 많은 20대가 33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2774명이었습니다. 이 중 적어도 7193명은 백신을 2회 접종하고 있고, 4358명은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본은 백신 2차 접종률이 대략 80% 정도인데 오늘 하루 1만 4700명 중 대략 37%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인 것이네요.

 

 도쿄도의 긴급 사태 선언을 검토하는 기준 중 하나 '병상 사용률'

  • 병상 사용률 20% 만연 방지 중점 조치.
  • 병상 사용률 50% 긴급 사태 선언 요청

도쿄도가 긴급 사태 선언을 요청하는 기준 중 중요한 하나의 지표는 병상 사용률입니다. 20% 이상부터는 만연 방지 중점 조치를 그리고 50% 이상 부터는 긴급 사태 선언을 요청하는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늘로 도쿄도의 병상 사용률이 48·5%가 되어 이에 대해 코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요청할지)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라며 경제에 영향을 생각하여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민당의 타카시 사나에 정조 회장은, 긴급 사태 선언발령의 가능성에 대해  "경제에의 영향은 있지만, 생명이 제일 중요하다며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공명당 다케우치 유주루 정조 회장 역시 "긴급 사태 선언도 시야에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3. 도도부현별 신규 감염자 수 현황

도쿄도는 15,895명 그리고 오사카 역시 9,135명으로 통상적으로는 다른 요일보다 적게 집계되는 일요일임에도 많은 코로나 신규 확진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도도부현이 만연 방지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도쿄 병상 사용률이 현재 긴급 사태 선언을 요청하는 기준인 50%에 약 1.5% 포인트 부족한 상황입니다. 현재의 추세로 보면 돌아오는 이번 주 중반쯤이면 아마 다시 한번 긴급 사태 선언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제에 영향도 적지 않을 터어니 고이케 유리코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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