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일본 비교 시리즈

[2022년도] 일본의 출생률 추이. 한국과 주요 국가 출생률, 출산수 비교

캣치 킴 2023. 1. 3.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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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률 지도 (Births per 1,000 population)

 

세계 주요 국가들이 낮은 출생률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한국도 심화된 저출산으로 여러 정책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반등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옆나라 일본도 같은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주요국가(유럽, 미국, 아시아 국가)의 출생률을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비교에 앞서 여기서 사용하는 출생률이란 인구학에서 일정 인구에 대한 그 해의 출생수의 비율을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인구 1,000명당 출생 수를 가르킵니다. 

 

<목차>

1. 일본의 출생률 추이

2. 주요 국가 출생률 추이

3. 아시아 국가 출생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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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출생률 추이

출생수와 출생률

일본은 제1차 베이비붐 세대에는 연간 270만 명, 제2차 베이비붐 세대에는 210만 명이었지만 1975년에 200만 명으로 줄고, 그 이후 매년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습니다. 1984년에는 150만 명까지 급격하게 떨어졌고 1991년 이후로는 완만하게 감소하는 경향입니다. 2019년에는 86만 5,239명으로 90만 명 밑으로 감소했습니다.  

위 그래프에서 오른쪽의 출생률 살펴보면 2005년에는 과거 최저 수치인 1.57을 기록하고 2006년에는 1.26으로 다시 한번 과거 최저 기록을 경신합니다. 그 이후 2015년에는 1.45까지 상승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 이후로 다시 감소세에 접어들었습니다. 

 

일본 출생수와 출생률

일본의 출생수와 출생률 추이를 살펴보면 총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71년~74년의 2차 베이비 붐 세대 이후 지속적으로 출생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 출생률 추이

주요 국가 출생률 추이

위의 그래프는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스웨덴, 독일, 영국의 출생률 추이를 나타냅니다. 빨간 선은 일본, 파란 선은 프랑스, 보라색 선은 이탈리아, 노란색 선은 미국, 오렌지색 선은 스웨덴, 연두색 선은 독일, 초록색 선은 영국을 나타냅니다. 세계 주요 국가들 역시 지속되는 출생률 저하를 겪고 있습니다. 1960년대 까지는 모두 2.0 이상의 수준을 유지하였지만 그 이후 전체적으로 출생률이 저하되는 추세에 접어들었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아이의 양육비의 증대와 결혼, 출산의 가치관 변화, 피임의 보급 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990년 전후로 스웨덴의 출생률이 2.0으로 회복되기도 하였고 영국, 미국, 프랑스의 경우 20000년 이후로 출생률이 늘어나기도 했었습니다. 

 

아시아 국가 출생률 비교

아시아 국가 출생률 비교

다음으로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일본, 싱가포르, 홍콩, 대만, 한국)의 출생률 비교입니다. 특이하게 중국이 없는데 아마도 중국은 시계열 데이터 이용이 불가능하여 빠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싱가포르, 홍콩, 대만, 한국의 출생률 추이를 보면 1970년 시점에는 모든 나라가 일본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 출생률 감소가 급격히 진행되며 2019년에는 싱가포르가 1.14, 홍콩이 1.05, 대만이 1.05, 한국이 0.92로 일본의 1.36을 밑도는 수준까지 내려오게 됩니다.

현재의 2022년 데이터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는데 일본의 후생노동성의 예측으로는, 2022년 일본의 출생수는 77.1만명으로 80만 명 밑으로 내려올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 81.2만 명에서 대략 4만 명 저하된 수치입니다. 출생률 역시 2022년은 1.27 정도로 저하될 예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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