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일본 비교 시리즈

한국 일본 인플레이션율(물가 상승률) 비교 (25년, 1997~2022년)

캣치 킴 2022. 12. 1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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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미국은 전년대비 8.5%의 소비자 물가 지수를 보이며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며 Fed 연반 준비제도에서는 금리 인상 등 긴축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12/13일) 마침 소비자 물가 지수가 발표되었는데 예상보다 낮은 7.1%의 상승률을 보이며 완만하게 하락하고 있음이 증명되는 듯싶습니다. 아마 주식을 하시는 많은 분들이 기다려온 소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일본은 버블이 붕괴된 이후 물가 변동을 보이지 않은 나라로도 유명합니다. 오늘은 실제 일본의 25년 인플레이션율을 보고 동시에 한국의 인플레이션율도 함께 보려고 합니다.

 

<목차>

1. 한국의 인플레이션율 (물가 상승률)

2. 일본의 인플레이션율 (물가 상승률)

3. 한국과 일본 인플레이션율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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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인플레이션율 (물가 상승률)

한국의 인플레이션율 (물가 상승률. Trading economics)

한국의 소비자 물가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2020년 이후 가파르게 상승해왔습니다. 2022년 7월에는 6.3%라는 24년 최고치의 물가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추락세에 있고 경제가 둔화됨에 따라 증가율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은행이 긴축 정책을 늦추거나 중단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고 이는 주식 시장에 좋은 영향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은행은 10월에 0.5% 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후 11월에는 25bp 인상을 선택했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작년 8월 이후 기준 금리를 275bp 인상했습니다.

 

일본의 인플레이션율 (물가 상승률)

일본의 인플레이션율 (물가 상승률. Trading economics)

일본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2022년 10월에 3.7%까지 상승했습니다. 이는 수입 원자재의 높은 가격과 엔화 약세의 영향으로 보이며 이 수치는 1991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식품과 주택, 연료, 물, 전기, 가스 등 거의 모든 요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은행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는 2%인데 이보다도 높은 수치입니다. 그럼에도 일본 은행은 아직 완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소비자 물가 지수에서 중요한 요소로는 식품 (전체의 26%)과 주택(21%), 교통 및 통신(15%) 라고 합니다.

 

한국과 일본 인플레이션율 비교

한국과 일본 인플레이션 비교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24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고 일본은 대략 3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미국과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이 7~9% 이상의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일본은 예외적으로 4%가 되지 않는 인플레이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이 지속되고있는 일본에서 3.7%의 강도 높은 인플레이션율을 보이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대부분의 인구는 생전 처음으로 가격 인상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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