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음식과 온천이 생각나는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 들어 일본 각 도도부현에서 실시 중인 여행 지원 이벤트를 이용하여 온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여행 계획을 세우며 찾은 온천 랭킹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이 글은 아래의 라쿠텐 트레벨 포스트를 참고했습니다. 저도 자주 예약하는 여행 사이트이니 일본어가 가능하신 분은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목차>
1. 시즈오카현 아타미 온천
시즈오카 아타미 온천은 도쿄에서 신칸센으로도 35분 정도로 접근이 가능한 온천 입니다. 도쿄 근교 온천으로 사랑받는 온천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해산물이 유명해서 해산물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2. 오이타현 벳부 온천
오이타현 벳부 온천은 온천 여행으로는 빼놓을 수 없는 인기 관광지입니다. 온천 용출량이나 온천 수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아무래도 도쿄에서는 멀다 보니 좀처럼 가기 어려운 온천이네요.
3. 군마현 쿠사츠 온천
쿠사츠 온천은 일본 3대 온천(쿠사츠, 아리마, 게로) 중 하나로 특유의 강렬한 유황 냄새를 가진 온천물이 유명합니다. 일본 지인들에게 온천 여행을 추천하면 자주 추천 받는 곧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4.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온천
와카야마현 시라하마 온천은 바다가 보이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해수욕장으로도 유명한 지역이라 여름에는 해수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온천 뿐만아니라 수영복 그대로 들어가는 혼욕 노천탕이나 노천탕, 족욕탕도 있어서 여러 온천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5. 도치기현 나스 온천
도치기현 나스 온천은 1300년 이상의 역사 있는 온천지 입니다. 흰 연기가 올라오는 활화산 주변으로 각각 효능이 다른 7개의 온천이 유명합니다. 도치기는 도쿄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습니다.
6. 토치기현 기누가와 온천
도치기현 기누가와 온천은 에도 시대부터 발견되었지만 당시에는 스님과 다이묘만의 입탕이 허용되었다고 합니다. 기누가와 강을 주변으로 여러 온천과 호텔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세계유산 '닛코 도쇼구'가 주변에 있어서 관광지로도 좋은 곳입니다.
7. 시즈오카현 이토 온천
시즈오카현 이즈 온천은 이즈 반도의 동해에 위치해 있는 온천입니다. 자극이 적고 피부 친화적인 약식염천을 중심으로 한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온천뿐만 아니라 곳곳의 일본식 건축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8. 카나가와현 하코네 유모토 온천
가나가와현 하코네 유모토 온천은 도쿄에서도 한 시간 반 정도로 접근할 수 있는 온천입니다. 나라 시대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온천지로 역 주변에 늘어서 있는 음식점과 기념품점에서 어패류를 사용한 요리나 하코네의 물을 사용한 메밀 등의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9. 홋카이도 하코다테 온천
홋카이도 하코다테 온천은 홋카이도 남부에 위치한 인기 관광도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코다테는 서양식 건축물을 많이 볼 수 있고 관광지 답게 다채로운 가게와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10. 에히메현 도우고 온천
에히메현 도고 온천은 무려 30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마쓰야마 공항에서 리무진 버스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11. 군마현 이카호 온천
군마현 이카호 온천은 공기와 접촉하면 갈색이되는 황산 염천과 무색투명 무미 무취의 메타규산이 포함된 백은탕이 있어 두 가지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 이카호 신사나 365단의 돌계단, 이카호 로프웨이 등 볼거리가 풍부한 지역입니다.
12. 미야기현 아키호 온천
미야기현 아키호 온천은 센다이 시가지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이동해야 합니다. 나토리 강을 따라 있는 계곡으로 14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에는 일본의 3대 폭포 중 하나인 아키호 오오타키와 협곡이 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13. 기후현 게로 온천
일본의 3대 온천중 하나인 게로 온천입니다. 자연에 둘러싸인 온천으로, 8월과 12월에는 온천 불꽃놀이도 개최합니다.
14. 효고현 아리마 온천
효고현 아리마 온천은 오사카 시내에서 전철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온천 입니다. 일본 3대 온천 중 하나로 꼽히고 있고 일본 환경성이 요양천으로 지정하고 있는 9개 성분 중 7개 성분이 혼합된 온천입니다.
15. 니이가타현 에치고유자와 온천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약 한시간 조금 넘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마쿠라 시대 초기에 온천을 열어 소설 "설국"의 무대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온천지가 되었습니다. 설국의 무대라니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16. 미에현 도바 온천
미에현 도바 온천은 태평양을 바라보고 9개 지역의 온천이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는 이색적인 온천 명소이며 해산물이 매력적인 지역이기도 합니다.
17. 기후현 히다 다카야마 온천
기후현 히다 다카야마 온천은 일본의 북 알프스 지역(일본 알프스는 일본 주부 지방의 지명으로 3개의 산맥을 묶어 부르는 통칭입니다.)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깊은 지역으로 호텔이나 여관 등 온천 숙소가 다양한 지역입니다.
18. 가나가와현 고라 온천
가나가와현 고라 온천은 하코네 유모토 역에서 등산 전철로 35분 정도 거리에 위치 해 있습니다. 5색의 파스텔컬러 온천이 있어서 옅은 황색, 유백색, 투명 등 서로 다른 온천을 갖추고 있습니다.
19. 오이타현 유후인 온천
오이타현 유후인 온천은 전국 2위라고 불리는 온천지를 갖고 있으며 환경성에 의해 국민 보양 온천지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온천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온천입니다.
20. 야마나시현 가와구치고 온천
야마나시현 가와구치코 온천은 후지산을 바라보는 아름다운 경치가 매력적인 온천입니다. 5개에 이르는 온천이 솟아나는 지역입니다. 후지산이 보이는 지역이라 온천 이외의 관광지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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