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나고야에서 최고 기온 기록 갱신.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출처 weathernews.jp

오늘(6월 30일) 일본 도쿄는 최고기온 36.4℃로 6월 내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나고야 역시 37.9도로 6월 내 최고 기온을 갱신했습니다. 일본 내륙 지역에서는 많은 곳에서 40℃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지금까지 6월의 최고 기온은 36.2℃ (2005년 6월 28일)이었는데 17년만인 오늘 이 기록을 깨고 36.4℃를 기록했습니다. 도쿄뿐만 아니라 사이타마현은 39.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쿄 도는 밤에도 열사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도쿄 도심은 6일 연속으로 30도를 넘는 고온 현상을 보이고 있고 오늘 기준으로 100 지역 이상에서 6월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한국에 살 때는 일년 중 에어컨 키는 날이 많지 않을 정도로 더위를 잘 안타는 체질이었는데 요번 연도는 일본에서 6월 중순부터 에어컨 안키는 날이 없네요. 이러한 폭염으로 인해 일본은 전력 예비율이 낮아져 4일 연속으로 전력 주의보를 발령 했습니다. 다행히 전력 주의보는 오늘을 기준으로 해제되었습니다.

 

일본 거주 개발자의 일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