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월 차] 매달 미국 지수 적립식 매수 18개월 차 투자 현황, 수익률 공개

S&P 500 VOO etf. investing.com 참조

18개월 차 적립식 매수 현황을 올린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9개월 차 현황 글이 됐네요. 앞으로는 최대한 월 초에 올리려고 합니다. 이번 달은 살짝 반등이 나오는 그래프네요. 이번 반등이 진짜 바닥을 찍고 반등일지 아니면 다시 하락할지 모르겠지만 적립식 장기 투자라면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하락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일본에서 비과세 혜택을 주는 츠미타테 Nisa 계좌를 이용하여 매월 3.3만 엔과 일반 계좌를 통해 매월 6.7만 엔, 합하여 매달 100만 원 정도의 미국 주식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목차>

1. 19개월 차 S&P 500 미국 지수 적립 매수 현황

 

 

19개월 차 S&P 500 미국 지수 적립 매수 현황

비과세 펀드 적립 매수 현황

저번달 18개월 차 ([18개월 차] 매월 미국 지수 적립식 매수 18개월 차 투자 현황) 글에서 토탈 리턴(빨간 글씨)이 +1%까지 떨어졌었는데 지금은 어느새 +7.65%까지 올라왔습니다. 아직 주가는 많이 회복하지 못했는데 엔 달러 환율이 크게 벌어지면서 계속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 계좌 현황

다음은 일반 계좌 매수 현황입니다. 위에는 토탈 리턴, 밑에는 투자액(주황 실선)과 잔고(파란 부분)를 표시합니다. 토털 리턴이 불과 1~2주 전만 해도 마이너스까지 내려갔었는데 현재는 다시 제법 올라온 상황입니다. S&P 자체는 아직도 고점 대비 -15% 지점인데 일반 계좌 수익은 대략 5%입니다. 매월 꾸준히 적립식 매수하는 것과 환율이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주가가 회복한다 하여도 주가가 회복하며 엔달러가 다시 좁혀진다면 수익은 그리 커지지 않을 것도 같네요.

 

달러 엔 환율

현재 환율 5년 차트를 보면 정말 드라마틱하게 엔저와 강달러가 진행중입니다. 20년 만에 133엔대가 뚫린 상환에서도 BOJ 총재 구로다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적 완화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며 Fed의 급격한 긴축 기조를 유지하게 힘을 보탰고 이 영향으로 미일 금리차가 확대하며 더 급격하게 엔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에서도 투자할 때 원달러 환율이 걱정이라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보다 일본은 훨씬 심각한 상황입니다. 적립식 투자를 하면서 타이밍을 재려하면 적립식의 의미가 없기에 계속해서 매수하겠지만 속이 쓰린 것은 사실이네요. 970엔대에서 일부 달러를 엔화로 환전하였는데 조금 더 엔화가 내려오면 일부 달러 자산을 더 바꿀까 싶기도 합니다.

 

일본 거주 개발자의 일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