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지역마다 여러 가지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 도쿄에서는 크게 롯폰기와 히비야가 유명한 것 같고 도쿄는 아니지만 요코하마 아카렌가도 유명한 편이다. 이들 크리스마스 마켓은 미리 티켓을 사야 하는데 요코하마의 경우는 인당 300엔으로 저렴했다. 크리스마스 당일이나 이브는 이미 일찌감치 마감되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되고 있었다. 사람 사는 게 어느 나라나 다 똑같은 것 같다... 당일은 12월 12일로 아직 크리스마스를 2 주 정도 앞둔 주말이었다. 아카렌가와 가까운 미나토 미나미 역에 큰 쇼핑몰이 있어서 조금 쇼핑을 하려고 했는데 쇼핑몰도 사람들로 북적여서 제대로 쇼핑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최근에 왜인지 모르겠지만 기적적으로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외출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