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여름까지만 해도 일본, 특히 거주지인 도쿄에서는 하루에도 매일같이 5천 명씩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급속도로 감염자 수가 줄어들더니 최근에는 도쿄에서는 매일 2~30명 정도의 감염자 밖에 나오고 있지 않다. 현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8월부터 느낀 느낌을 솔직하게 적어 보면 이렇다. 우리 회사는 IT 회사여서 그런지 다행히도 코로나가 나온 2020년 3월부터 곧바로 재택근무 WFH(Work from home)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몇 개월 뒤면 다시 RTO(return to office)를 시작하겠거니 했었는데 점점 늘어나 1년을 넘기더니 거의 약 2년의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주변 지인들의 회사들도 대부분 현재까지 재택으로 진행하는 듯한 느낌이고(외국인 지인들이 많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