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한국에서 대학교 동기들이 도쿄로 여행을 온다고 하여 부랴부랴 일본 느낌의 이자카야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입장에서 가성비나 접근성이 좋은 가게들을 위주로 가게 되었었는데 여행 오는 친구들은 일본 느낌의 이자카야를 찾다 보니 생각보다 가게를 고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친구들이 놀러오면 롯폰기에 있는 곤파치에 가려고 했었는데 ([도쿄 맛집] 도쿄 롯폰기 곤파치 니시아자부(権八西麻布) 스타들의 단골집) 역시나 급하게 예약하려니 예약이 쉽지 않았네요. 일본 가게들은 한국 술집들과 다르게 웨이팅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행 오셔서 유명한 가게를 가려하면 대부분 웨이팅을 하셔야 하는데요. 이자카야를 찾으면서 시부야에 있는 3곳의 이자카야에 전화를 해봤는데 모두 월요일 저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