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상

[일본 일상] M1 칩 탑재된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사전 예약을 하고

캣치 킴 2022. 3. 1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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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 5세대 

3월 9일 애플 이벤트에서 애플이 M1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에어 5세대와 아이폰 SE 3세대 등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저는 마침 기념일이 있어 3월 9일 휴일이었던지라 밤새서 볼까 하다가 잠들어버리긴 했지만 아침 일어나면서 동시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 어떤 신제품이 나왔을까? 였습니다. 거의 3년 가까이 사용 중이던 구형 갤럭시 탭에서 돌아가지 않는 앱들이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하며 새로운 패드를 찾던 중 아이패드 에어 4세대로 사야 할지, 새로 나오는 아이패드 5세대를 사야 할지 고민됐었는데 쉽게 결정을 못하고 결국에는 아이패드 에어 5세대가 출시되며 에어 4세대라는 선택지마저 사라져 버렸습니다.(애플 공홈 외에서는 4세대가 여전히 구매 가능하긴 합니다만..)

일본에서는 항상 애플 신제품 발표 이후 금세 발매를 시작하고 게다가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앱등이로서 참 기쁜 점 중 하나입니다. 3월 9일 수요일 신제품 발표와 함께 같은 주 금요일인 3월 11일 오후 10시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まもなくです。얼마 안남았어요.

10시에 딱 맞추어 들어가니 이런 화면이 반겨주더군요. 마모나쿠데스. 한국어로는 곧 공개됩니다 같은 느낌입니다. 대학교 수강신청처럼 10시에 딱 열리는 줄 알았는데 이용자가 많다 보니 그런지 정확히 10시에 시작하지는 않는가 봅니다. 그렇게 2~3분이 지나고 나니 주문이 가능하게 변경되었습니다.

도착 3/18일. 일주일이나 남았구나..

그렇게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주문 완료...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 64기가, 와이파이 모델로 주문했습니다. 이미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의 맥북이 3대나 있어서 이번에는 스타라이트 색상으로 사려고 했는데 어찌 주문하다 보니 그냥 스페이스 그레이로 주문했습니다. 어차피 케이스 씌워서 쓰고, 나중에 중고가 방어까지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에어 5세대에 탑재된 M1칩

이번 아이패드 에어 4세대와 5세대를 고민하며 구매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이 바로 애플의 M1칩입니다. 아이패드 에어 4세대의 경우 현재 최저가 검색 시 59,000엔 정도면 구매 가능하고 아이패드 에어 5세대의 경우 75,000엔에 판매되고 있어서 16,000엔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그렇게 무거운 작업을 할 생각이 없었기에 이 부분에서 더욱 고민됐었는데요. 무거운 작업을 할 생각이 없지만 (주로 게임과 영화 감상용...) 인텔 맥 프로(업무용)와 M1 맥(저의 장난감)을 직접 동시에 써보면서 느낀 발열이나 배터리 효율 체감 가능한 빠릿빠릿함 등의 차이가 어마어마했기에 결국 M1이 탑재된 아이패드 에어 5세대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태블릿은 집에서만 사용했기에 그 외에 부분은 특별히 중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배터리도 대부분 항상 바로 충전 가능한 상황에서 사용하고 있었고 굳이 핸드폰 나 두고 아이패드로 전화를 받아야 하는 상황도, 태블릿으로 사진을 찍을 일도 여태까지 태블릿을 사용하며 없었습니다.

아이패드 색상

3월 18일 배송이 된다고 하는데 저번 맥북 에어도 처음의 배송 예정보다 점점 빨라져 결국에는 배송 예정보다 빨리 도착하던데 이번에도 그러길 바랍니다. 이렇게 태블릿 역시 애플 제품으로 추가되었네요. 나중에 애플 전기차도 출시되면 제 구매 내역에 추가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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