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살고 있는 세타가야구는 도쿄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시부야나 신주쿠는 물론이고, 요코하마나 에노시마, 가마쿠라 같은 도쿄 근교 여행지도 한두 시간이면 갈 수 있는 정말 교통이 좋은 곳입니다. 지금은 월세로 살고 있을 뿐이지만 언젠가 가족을 꾸리고 집을 산다면 다시 세타가야구에 사서 오고 싶을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도쿄 근교인 요코하마에 친구들을 보러 갔다가 찍은 요코하마 풍경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일본은 장마가 시작되서 며칠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나가다 본 요코하마 스타디움. 오늘 야구 경기가 있어서 역에서부터 사람이 정말 많았네요. 요코하마 들르면 가볼만 한 아카렌가 창고. 아카렌가 창고는 옛날에는 해상 무역을 할 때 화물을 보관하던 창고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안에 음식점이나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