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주말에 맑고 따뜻한 날이 찾아와서 신주쿠에 봄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오쿠타마 지역 주변의 등산을 하려고 했었는데 컨디션이 좋지 않아 공원 나들이로 대체했습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아마 등산 포스팅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평소에 카페에 가는 것은 좋아하지만 커피는 카페인 부작용으로 가끔 심장 두근거림이나 밤에 잠을 설치는 일이 있어서 되도록 안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오랜만에 마신 카페라테가 너무 맛있어서 커피에 맛을 들여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어느 커피를 마셔도 맛을 잘 모르는 문외한이지만요.. 신주쿠 교엔 피크닉(계획은 신주쿠 교엔 피크닉이었습니다.)을 하기위해 신주쿠 역 고가 바로 옆 블루보틀에 들렀습니다. 블루보틀 로고는 언제봐도 깔끔하고 예쁜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