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을 처음 만난 영화가 초속 5cm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언어의 정원이나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보고 더욱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느낌에 푹 빠진 것 같네요. 이번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스즈메의 문단속(すずめの戸締り, 스즈메노토지마리)도 개봉을 오래 기다렸는데 11월 11일 우리나라로는 빼빼로 데이에 개봉해서 벌써 12월 중순이니 실제로 보게 된 것은 많이 늦네요. 항상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를 보고 싶어 해서 오래 기다린 영화도 남들 다 볼 때까지 기다렸다가 보는 특이한 취미를 갖고 있습니다. 이번 새로 나오는 아바타 2도 개봉한 후 적어도 2주는 기다렸다 관람할 것 같습니다. 운 좋게도 바로 근처인 후타코 타마가와 역에 109 시네마즈가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