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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폭력단은 은행 계좌도 카드도 만들수 없다? 일본 폭력단의 자진 해산 신고 영상

캣치 킴 2023. 5. 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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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폭력단 소속이면 사회생활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금융청의 "기업이 반사회적 세력에 의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지침(企業が反社会的勢力による被害を防止するための指針)에 따르면 폭력단 관계자는 은행 계좌 개설, 증권 계좌 작성, 신용카드 작성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신분을 거짓으로하여 카드나 계좌를 만든 경우에는 부정 취득으로 간주되어 사기 혐의로 체포되어 버립니다. 21세기에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나 신용카드가 없다면 핸드폰조차 만들기 어려운데요. 

실제로 2012년에 시즈오카의 한 푹련단 조장이 신용 카드를 취득하려고 하다 체포되어 뉴스에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폭력단원인 것을 숨기고 신용카드를 만들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1991년 5월 폭력단 대체법과 폭력단 배제 조례에 의해 폭력 단원은 물론 준 구성원 등 폭력단과 일정한 관계가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많은 금지 조항이 붙게 됩니다. 기부금을 요구하거나 고금리 채권 사업을 하는 등 거의 모든 수입원 역시 막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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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폭력단은 꾸준히 감소하게 되었고 현재는 폭력단원 역시 노령화되어 사실상 사라지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2023년 5월 29일 시즈오카현에서 폭력단이 자진 해산 신고를 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쿠라이 총가(桜井総家)는 1921년에 조직이 결성되었다고 합니다. 한때는 약 500명이 넘는 조원을 갖고 있었지만, 현재는 수 명에 불과한 조원을 갖고 있습니다. 위의 영상은 사쿠라 총가의 TOP이 경찰에 자진 해산 신고를 제출하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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